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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가 전남 동부권 대학들과 함께 8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공동 유학생 유치 활동을 했다. 사진=국립순천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동부권 대학들과 함께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공동 유학생 유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전남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인재허브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립순천대 주관으로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공동 참여하였다. 특히 전남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예산 운영을 총괄하는 전남 앵커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현지 일정에 동행해 해외 유학생 유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대학의 국제화 전략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방문단은 단순한 대학 홍보를 넘어 ▲현지 초·중·고교 대상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대규모 공동 유학박람회 ▲한국교육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한국학 공동연구소 설립 기반 현지 대학과 협력 확대 ▲우즈벡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거점 구축 등 다층적 국제협력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9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뒷마당에서 열린 공동 유학박람회에는 약 700명의 우즈베키스탄 예비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기관인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개최되었으며, 대학별 입학 상담과 전공 안내, 한국 유학 로드맵 설명, 장학제도 및 취업·정주 프로그램 소개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방문단은 기존의 박람회 중심 유치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지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입학설명회를 새롭게 추진했다. 방문단은 타슈켄트 소재 공립학교인 255번 학교와 사립 국제학교인 보시크 국제학교(VOSIQ International School)를 각각 방문해 학생·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과 국제교류 및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내 유학지원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홍보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했다. 유학지원센터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유학생 지원 정책, 한국어 교육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향후 한국교육원 유학지원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유학생 상담과 홍보 연계도 기대되고 있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내 해외거점 구축에도 본격 착수했다. 방문단은 타슈켄트 소재 사립대학인 기묘국제대학교(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 in Tashkent)를 방문해 한국학 공동연구소 및 글로벌 전남 아카데미 설립과 관련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기묘국제대학교는 2018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대표 사립대학 중 하나로 약 7만 명 규모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공학·경영·의학 등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한국학 공동연구소 운영과 한국어교육, 글로벌 인재 양성, 전남 유학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활동은 단순한 단기 유학생 모집을 넘어, 전남형 글로벌 인재 양성 생태계를 해외 현지와 직접 연결하는 전략형 국제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역대학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교육시장에 대해 전남 동부권 대학 공동 플랫폼 방식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대표적인 글로벌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강석 국립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단순한 입학설명회를 넘어 전남형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해외 현지와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었다”며 “전남 동부권 대학들이 공동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와 정주, 취업 연계까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센터 배용석 센터장은“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니 중앙아시아 지역의 한국 유학 수요와 전남 지역 대학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앞으로도 앵커 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인재 유치 기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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