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영국 런던서 ‘2026학년도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성료

이선용 기자 / 2026-07-14 14:03:22
융합보안공학과·융합보안전문대학원, 11일간 교수·학생 등 19명 참가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연구팀이 런던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중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와 융합보안전문대학원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2026학년도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혁신인재 4.0 사업’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11일간 런던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성신여대 연수단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을 방문해 영국의 첨단 과학기술 교육과 사회과학 기반 범죄정책 연구, 범죄과학·디지털 포렌식 교육 환경 등을 직접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산업 현장 체험에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런던 오피스를 방문해 글로벌 금융기관의 업무 환경과 금융·데이터 분석 분야의 커리어를, AI 기반 실시간 이벤트·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인 데이터마이너(Dataminr)에서는 AI를 활용한 위협 탐지와 리스크 관리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성신여대 연수단은 런던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정보보호·사이버보안 기술이 금융, 데이터 분석, 위협 인텔리전스,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테러 대응과 사이버수사 분야 연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런던을 관할하는 런던광역경찰청(Metropolitan Police Service) 소속 사이버수사 경찰관의 특강이 열려, 영국의 사이버범죄 수사 체계와 실제 수사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전략을 익혔다.

특히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영국 대테러작전센터(Counter Terrorism Operations Centre, CTOC) 내 국가디지털역량실(National Digital Capability Office, NDCO) 방문은 이번 연수의 백미로 꼽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민 학생(융합보안공학과 4학년 학부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이버보안이 기술뿐 아니라 수사와 정책,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분야라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대학과 글로벌 기관의 교육·실무 환경을 경험하면서 앞으로의 연구와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 소감을 밝혔다.

IT융합대학 학장 겸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원장 이일구 교수는 “학생들이 ICT·정보보호·사이버보안과 AI 기반 보안 기술을 교실 안의 이론이 아닌 세계 현장의 실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며 “세계적인 대학과 글로벌 기업, 외교공관, 대테러 수사기관을 직접 방문하면서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 글로벌 진로에 대한 비전을 함께 키운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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