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패션디자인과, 롯데홈쇼핑과 ‘실무형 패션인재’ 양성

이선용 기자 / 2026-09-16 14:23:59
디자인부터 상품기획·소싱·마케팅·판매까지

경기과기대 패션디자인과가 롯데홈쇼핑과 ‘실무형 패션인재’ 양성에 나섰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상품의 디자인과 특성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의 가치를 분석하고 이를 실제 판매로 연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업 연계형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학생들은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MD와 방송 기술 및 연출을 담당하는 PD의 역할을 배우며 상품기획, 패션마케팅, 라이브커머스 기획·운영 등 다양한 실무 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과기대 강의실과 롯데홈쇼핑 스튜디오 등에서 진행된다. 첫 수업에서는 김누리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책임이 프로그램의 전체 과정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지난 9월 15일에는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와 방송 운영 공간을 견학하고 현장 특강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환경을 살펴보고, 팀별 방송 활동을 준비한다. 이후 고객·상품 분석을 비롯해 협력사 및 브랜드 발굴, 상품 선정과 구성, 행사 조건 협의 등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또한 방송 콘셉트와 큐시트 작성,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 리허설 등의 과정을 거쳐 직접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기획하고 출연할 예정이다. 벤더사는 입점 계약과 상품 등록, 배송 관리 및 고객 응대 등 상품 판매에 필요한 운영 실무를 지원한다.

경기과기대 패션디자인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흥시 지역기업과 연계해 지역 상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춘한 경기과기대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상품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고객에게 어떻게 소개하고 판매할지 직접 고민하고 실행하는 교육”이라며 “디자인 감각에 상품기획과 소싱, 방송 기획, 고객 소통 역량을 더해 실무형 패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시흥시 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라이브커머스 판매로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지역기업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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