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배양육 산업에서 ‘한국형 기술 주권 확보’ 논의 필요성 제시
세계적 권위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 연구논문 게재(IF=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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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유헌 교수, 백가람 박사과정. |
이번 연구 성과는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 the cultivated meat industry: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생명과학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IF=46.9)」 9월호에 출판됐다.
연구팀은 세포배양육 생산의 핵심인 ‘불멸화 세포주(immortalized cell line)’ 확보와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IP 갈등 요소를 체계적으로 조망했다. 연구팀은 ▲육종업체의 품종 권리와 충돌 가능성 ▲국제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유전자원 접근 문제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 전략 등 세 가지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또한, 연구팀은 한우·와규와 같은 고유 품종을 활용한 배양육이 상용화될 경우, 품종 권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 가능성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세포주 선택 단계에서부터 지식재산권과 규제 이슈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세포 배양 공정, 배지 성분, 스캐폴드 설계 등 핵심 기술 전반을 특허화하며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최근 흐름을 함께 제시했다.
박유헌 교수는 “세포배양육 산업은 생명공학, 지식재산권, 국제 규제, 유전자원 주권,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체계 등이 교차하는 초융합 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포주 확립부터 상용화 전략에 이르는 과학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법적·제도적 통찰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국가적 차원의 기술 및 규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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