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AI 활용 능력 ‘1대 1’로 실시간 기량 겨뤘다

이선용 기자 / 2026-06-02 12:08:35
‘동덕 생성형AI 활용 공모전’ 개최

‘동덕 생성형AI 활용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대학 내 인공지능 활용 능력 향상과 AI 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열었다.


동덕여대학는 지난 5월 28일 동덕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창학 116주년·개교 76주년 기념 ‘제5회 동덕 생성형 AI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단일 주제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글로벌 ▲Campus Life ▲미래 ▲전통 5개 키워드 중 2개 이상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본선진행 방식이다. 높은 예선 경쟁률을 뚫어낸 8명의 결선 진출자가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1대 1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뤘다. 바로 앞자리에 마주앉은 경쟁상대와 현장 추첨된 제시어를 놓고 실시간으로 기량을 겨루는 방식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특징은 진출자들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등의 노트북 화면이 대강당에 설치된 대형 화면으로 번갈아 중계되었다는 점이다.

전문 교수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중국 유학생인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전공 황쯔시 학생을 대상자로 결정했다. ‘글로벌’과 ‘달’이라는 일면 이질적인 제시어를 생성형AI 활용을 통해 하나의 이미지로 훌륭하게 엮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입선 4명이 선정됐다.

박원준 동덕여대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을 습득하고 융합할 줄 아는 역량이 미래 사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동덕여대는 체계적인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와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기관으로서의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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