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좌우하는 귀 성형… 찢어진 이수열엔 ‘수술’, 형태 개선엔 ‘귀필러’

대학저널 / 2026-02-26 11:57:05

이성우 원장.

최근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세분화되면서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비교적 주목받지 않았던 ‘귀’ 역시 인상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인식되며 귀성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귀는 측면뿐 아니라 정면 인상에도 관여하는 부위로, 귓불의 형태나 두께, 대칭 여부에 따라 이미지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귀 성형은 단순히 누운귀, 돌출귀 교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귓불이 갈라진 형태인 이수열 교정 수술부터, 귓불이 얇거나 볼륨이 부족한 경우, 수술 후 귀모양의 변형 또는 좌우 비대칭 등 목적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진다. 따라서 변형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이수열은 귓불이 두 갈래로 분리된 형태를 의미한다. 발생 원인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 이수열은 태아 시기 귓불 조직의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경우로, 조직량이 부족하거나 형태가 불완전한 특징을 보인다. 반면 임상에서 더 많이 접하는 후천성 이수열은 귀걸이 착용 중 발생한 외상, 무거운 장신구의 반복적 사용, 사고나 충격 등으로 귓불이 찢어지거나 늘어지면서 발생한다.

후천성 이수열은 단순 피부 열상과 달리 귓불이 앞뒤로 입체적으로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 자연 치유 후에도 형태가 불규칙하게 굳거나 볼륨과 윤곽이 무너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경우 단순 봉합이 아닌 귓불의 두께와 곡선, 좌우 대칭을 함께 고려한 구조적 재건이 필요하다.

조직 절제와 재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이 요구된다. 절개를 동반하는 만큼 흉터 관리와 회복 기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하며, 흉터 조직의 상태와 주변 피부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모든 귀 변형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귓불이 얇거나 꺼져 보이는 경우, 노화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볼륨이 감소한 경우 등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귀 필러는 귀가 지나치게 누워있거나 볼륨이 부족한 경우 등에 필러 시술을 통해 귀의 형태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으로 진행되며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회복 부담이 적은 편이다.

다만 귀 역시 혈관과 조직 구조가 존재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주입 깊이와 용량 조절이 요구된다. 과도한 주입은 부자연스러운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얼굴 전체 비율과 귀의 곡선을 함께 고려한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

이수열과 같이 구조적으로 분리된 손상은 수술적 재건이 우선 고려되며, 귀의 형태적인 변화가 요구되거나 여러원인에 의한 비대칭은 필러를 통한 보완이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 수술 후 세부 윤곽을 다듬기 위해 필러를 병행하는 방식도 적용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엘브이의원 이성우 원장은 “귀 성형은 단순히 모양을 바꾸는 개념이 아니라 귀의 구조와 얼굴 비율을 함께 고려하는 과정”이라며 “이수열처럼 조직이 분리된 경우에는 수술적 재건이 필요하고, 형태 개선 목적이라면 필러 등을 이용해 시술적으로로 접근할 수 있어 원인에 따른 구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는 중안면을 포함한 전체적인 인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구조 분석을 거쳐 개인별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엘브이의원 이성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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