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세종어학원,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 체험’ 운영

이선용 기자 / 2026-07-20 12:09:09
전통음식·박물관 체험으로 문화 이해 높여

세종대 세종어학원의 ‘메밀전병 만들기’ 문화수업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어학원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은 전통음식 만들기와 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지난 7월 7일과 9일, 10일 1~4급 한국어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대양AI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메밀전병 만들기’ 문화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반죽을 펴고 속재료를 넣어 메밀전병을 만들며 한국의 전통 음식을 배우고, 서로가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한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처음 접하는 한국 음식 만들기였지만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국적이 다른 친구들과 협력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7월 9일에는 5~6급 학생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전시 해설을 들으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섭 세종어학원 원장은 “한국어 학습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때 더욱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셀린(멕시코) 학생은 “메밀전병은 처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직접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다”며 "한국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옌니(베트남) 학생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책에서만 배우던 내용을 실제 유물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을 더 깊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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