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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나사렛대학교 |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홍성)과 스테디윈스㈜(대표 오규림)는 지난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무장애관광 콘텐츠 개발과 사회가치 데이터 측정 기술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복지·재활 분야 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학교와 예비사회적기업 스테디윈스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무장애관광 현장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 연구·실증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문화복지관광 연구소를 중심으로 무장애관광과 장애인식개선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천 경험을 축적해왔다. 스테디윈스는 AI 기반 임팩트 오퍼레이션 플랫폼 ‘볼런트립’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실행·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현재 경기도와 파주시 등과 협력해 무장애 관광지 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장애관광 콘텐츠 개발 및 임팩트 데이터 측정 공동연구 ▲플랫폼 실습 자원 공동 활용 ▲사회가치 데이터 측정·분석 기술 개발 ▲교수·학생 현장 참여 확대 및 협동강의 운영 ▲장애인식개선 생태계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디윈스의 ‘볼런트립’ 플랫폼은 참여자의 활동 데이터를 ESG 성과 지표와 사회가치 데이터로 자동 전환해 공공기관 및 기업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이를 무장애관광 현장에 적용해 시민 참여 활동을 정량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지자체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주도한 나사렛대학교 김소영 교수(문화복지관광 연구소장)는 “무장애관광이 보편화될 때 비로소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수 있다”며 “스테디윈스의 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무장애관광의 사회적 임팩트를 수치로 증명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생태계를 학술적으로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규림 스테디윈스 대표 역시 “무장애관광은 선언이 아닌 데이터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실천이 측정 가능한 지표로 축적되고, 이것이 사회 변화와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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