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 ‘제5회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 성료

임춘성 기자 / 2026-08-19 11:16:04

수석 졸업생 Lama Buddha 군이 답사를 하고 있다.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강서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에서 ‘제5회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학위 과정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 54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정선 한국그리스도의교회학원 이사장과 김강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졸업생, 학부모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찬양과 안영란 국제교육교류원 원장의 기도가 이어졌으며, 정선 이사장의 축사와 이현주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김강 총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본식에서는 54명의 유학생에게 학위가 수여되었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유학 생활 동안 학우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운 학생들에게 상장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전한 수석 졸업생 라마 부다(Lama Buddha) 군은 감동적인 소회로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라마 부다 군은 “처음 한국 공항에 내렸을 때 가방 속에는 옷가지뿐만 아니라 설렘과 가족들의 기대, 미래에 대한 꿈이 함께 담겨 있었다”며, “언어도 완벽하지 않고 길도 낯설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고 가족이 몹시 그리운 날들도 있었지만, 우리는 함께 끈기를 증명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회상했다.

이어 “따뜻하게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교직원분들, 멀리서 응원해 준 가족, 그리고 늘 곁을 지켜준 동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서대에서 도전을 이겨낼 수 있음을 이미 증명한 만큼, 세상 어디에 가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전신호 교목실장의 축도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다. 참석자들은 영예로운 학위를 취득한 54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강서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문화 체험 행사, 멘토링 제도 등 다채로운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