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쉬(Barry Barish) 교수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중앙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중앙대학교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쉬(Barry Barish) 교수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특별강연을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인류 문명과 기초과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세계적 석학의 학술적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박세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와 교수진, 재학생들이 참석해 배리쉬 교수의 학문적 성취를 기렸다.
이날 박세현 총장은 “인류가 처음으로 우주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이끈 배리쉬 교수님을 중앙대 가족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동료 엔지니어로서 비범한 비전을 향해 사람들을 하나로 결집해 내신 역량에 깊은 경외를 표한다. 교수님의 성취는 우리 청년 학도들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도록 이끄는 커다란 영감이 될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배리쉬 교수는 “중앙대 개교 1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류의 미지의 영역을 밝혀내기 위한 과학적 도전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 학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위 수여식에 이어 중앙대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는 배리쉬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배리쉬 교수는 ‘중력파: 아인슈타인에서 새로운 과학의 시대로(Gravitational Waves: From Einstein to a New Science)’를 주제로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예견부터 2015년 인류 최초의 중력파 직접 관측, 그리고 중력파 연구가 열어갈 우주 탐사의 미래까지 폭넓게 소개했다. 현대 물리학의 역사적 발견과 그 의미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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