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극 소재 사용...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맞춤형 제작 가능
[대학저널 이지선 기자] 경북대 의과대학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건선과 아토피 등의 만성 피부질환을 자가치료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19일 경북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김 교수 연구팀은 한국재료연구원 이승훈 책임연구원, 가천대 강동우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만성 피부질환을 자가치료 할 수 있는 의료기기인 플라즈마 패치를 개발했다.
기존의 치료법은 민감한 병변부위에 침습적 치료법이 적용되고, 비싼 치료비로 인해 환자에게 고통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플라즈마 기술을 반영해 새로운 피부질환 치료용 플라즈마 패치를 제작했다. 플라즈마는 고체와 액체, 기체 상태가 아닌 '제4의 물질상태'로, 최근 플라즈마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환경과 공학, 의학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 |
| 김상현 교수. |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제작 비용도 저렴하면서 안전성도 보장됐다.
김 교수는 "기존의 치료가 의료진 입장에서의 치료였다면, 이번 연구는 환자의 입장을 반영한 연구 성과"라며 "피부질환은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고, 전염되지는 않으나 타인의 불편한 시선에 병원 방문이 늦어져 피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의 집중치료뿐만 아니라 재택피료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플라즈마 패치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플랫폼으로,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기존치료와 병행치료를 통해 향상된 치료 효율을 나타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드스드 사이언스 9월 30일자에 발표됐고, 플라즈마의 임상적 활용 기술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