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HUSS사업단)이 AI시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남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HUSS사업단이 실제 지역 축제로 구체화한 것이다.
10일과 11일 이틀간 대전 중구 대전중부경찰서 앞 상무관(중구 보문로 285)에서 열리는 '2026 책잼도시대전' 행사는 한빛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후원한다.
행사는 작가와의 대화, 문학특강, 1:1 책처방전 제공, 독서 에세이 및 숏폼 영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일에는 ▲이정숙 작가의 시낭송특강 ▲개막식 행사(시낭송회, 시노래) ▲필사대회·독후감상대회·낭송·낭독·이야기·전시 ▲이제야 작가와 성은주 시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낭만도시 이야기여행' 등이 열린다.
11일에는 ▲길상호 시인의 디카시 특강 ▲이혜경 작가(대전동구문화원장)의 문학 특강 ▲성은주 시인(한남대 교수)의 동화 특강 ▲공모전 작품 발표 및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전시, 플리마켓, 먹거리·체험부스, 책처방 프로그램, 별자리 커피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작은도서관협의체, 한남HUSS사업단 지산학협의체, 대전문인협회, 대전문인총연합회, 한남문인회, 한빛문학회, 수필울, 한빛문화예술연구소, 한국짚풀공예협회, 독립서점 등이 참여한다.
'2026 책잼도시대전'은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인은영, 선수영 학생과 문헌정보학과 강지원 학생 이 지난해 ‘대전융합포럼’ 및 '대전 창업 One클럽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제안한 '대전 3천을 매개로 한 포용도시 조성 전략'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대전의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언어, 시민의 기억, 생활문화를 스토리텔링과 디자인에 결합해 도시문화 브랜드로 재구성하는 'INRIVER' 프로젝트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남대 HUSS사업단은 학생들의 제안을 실제 지역 행사로 구체화해 ‘대학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업이 실행하며, 지자체가 후원하는’ 산학관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학생들은 HUSS사업단의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프랑스의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HUSS사업단 정기철 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AI·AX 활용 고도화를 위한 교과목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취업·창업 멘토링 확대, 2024년부터 2년간 진행한 연구와 활동들의 결과물을 대전 지역사회에 전파해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번 독서축제를 통해 AI시대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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