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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가 충남 RISE 연계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했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공주대학교는 충청남도 RISE사업과 연계하여 공주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는 RISE사업의 취지에 따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생활 적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공주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전 확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작업 지시 이해 부족, 산업안전 정보 전달의 한계, 지역사회 소통 단절 등의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공주대는 충남권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한국어교육 전문 인력과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RISE사업의 ‘지역-대학-산업 연계’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공주시 반포면 소재 더한식품(주)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근로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반포 지역 16명은 반포면 평생학습센터에서, 의당 지역 20명은 국립공주대학교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에서 각각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2026년 4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0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교재인 ‘한국어와 한국문화(초급 1·2)’를 활용한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현장 활용 중심의 실용 한국어와 안전·생활 적응 교육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출결 및 성취도 평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학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향후 정주지원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정주-고용-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RISE 기반 외국인 인재 양성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
박은식 국립공주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ISE사업의 대표적인 현장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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