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이선용 기자 / 2026-05-29 10:10:23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 일환, 제10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포럼 개최

‘제10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광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원광대가 전통 한의학과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 의료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제10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광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통합의료혁신센터(IMIC)와 JABA대학원이 공동 주최했다.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K-Med 기반 통합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원광대한방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전북특별자치도 등 산·학·연·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과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원광대 한의예과 이원융 교수는 동의보감과 사상체질 등 전통 한의학 지식을 디지털화하고, AI 기반 의료 데이터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카카오헬스케어 제갈한철 부사장은 의료 현장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실제 연구와 분석에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AI 기반 데이터 표준화 기술과 실세계 임상근거(RWE) 기반 글로벌 연구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원광대 한방병원 하원배 진료부장은 실제 입원 환자 의무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의료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형원 통합의료혁신센터장은 “현재 한방 의료 데이터는 서술형 중심의 비정형 기록이 많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원광대한방병원의 실제 임상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술을 결합해 한의학 데이터를 ‘AI-ready 데이터’로 전환하고, 전통 한의학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