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업은 망할까?’ 출간

임춘성 기자 / 2026-03-09 09:59:42

출판사 박영사는 황성준 변호사가 저술한 '왜 동업은 망할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겪은 다양한 동업분쟁 사례를 기반으로, 동업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동업계약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동업체의 경영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은지 등 기초적인 지식과 더불어, 동업체를 법인으로 할 때 준비할 사항은 무엇인지, 동업체의 지식재산 및 형사 분쟁은 어떻게 예방하여야 하는지, 나아가 동업을 종료할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등 분쟁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가로서 아낌없는 조언들을 담고 있다.

특히,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법적 개념을 친숙한 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법률 언어를 누구나 알기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 '왜 동업은 망할까'인 것처럼, 왜 수많은 사람들이 동업을 선택하면서도 정작 성공적으로 동업체를 일군 사람들이 거의 없는지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고민이 이 책 곳곳에 담겨있다.

가령, 수많은 사람들이 동업을 시작하는 이유로 '비용과 노력의 분담'을 꼽지만, 정작 수많은 사람들이 동업을 포기하는 이유로 '수익과 권한의 분산'을 꼽는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우리사회가 가진 동업에 대한 인식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상당히 큰 괴리를 가지고 있음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나아가, 동업은 더 이상 '안되면 말고 식'의 창업 수단이 아니라,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써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저물고 바야흐로 1,000만 사업자 시대를 맞이하여, 창업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또한, 예나 지금이나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창업 방식이 동업이라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술의 변화,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면서 동업 역시 '계약서를 잘 쓰면 그만' 이라는 구시대적인 한 문장으로 축약되기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동업이 가진 다양한 리스크를 여러 챕터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동업의 순기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황성준 변호사의 '왜 동업은 망할까?'는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법률적 용어로서 동업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동업의 의미>를 시작으로, 두번째 챕터 <동업과 계약>, 세번째 챕터 <동업과 경영>, 네번째 챕터 <동업과 회사>, 다섯번째 챕터 <동업과 지식재산>, 여섯번째 챕터 <동업과 형사>, 그리고 마지막 챕터 <동업의 종료>로 마무리를 짓는다.

우리나라 최초로 법률전문가가 직접 작성한 실무서 '왜 동업은 망할까'는, 직관적이고 명쾌한 해설로 동업을 하고 있거나 동업을 준비하는 수많은 (예비) 창업가들에게 사업의 성공을 위한 필독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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