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농요부터 식품 가공, 예술 창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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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삼육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의 보고인 대학박물관을 거점으로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가치를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 ‘박물관 식탁 : 오늘의 한 끼’를 운영한다. 단순한 유물 관람에서 벗어나, 전통 농요(소리)와 도시농업(실천), 식문화(예술)를 한데 엮은 능동형 체험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과정을 통해 일상적인 ‘한 끼’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먼저 박물관이 소장한 농경 유물과 조리도구 등을 통해 과거의 식생활을 탐구한다. 이어 노원구 무형문화재인 ‘마들농요’와 연계된 농사 체험장에서 직접 작물을 수확하며 노동의 가치를 체감하고 삼육식품과 협력해 현대적인 식품 제조 공정을 살펴본 뒤 가공 실습까지 경험한다.
이러한 일련의 체험은 예술 창작 활동으로 확장된다. 참가자들은 소리,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말미에는 ‘나의 한 끼’를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상영해 지역사회와 뜻깊은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역 주민, 외국인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대면 18회, 비대면 2회 등 총 2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삼육대 서정미 박물관장은 “전통과 현대, 교육과 산업, 나아가 지역과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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