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강릉차문화축제에서 고구려 다례 선보여

온종림 기자 / 2026-05-18 09:53:10

경동대 학생들이 15일 열린 제4회 강릉차문화축제에서 ’달홀 고구려 접빈다례‘를 선보였다. 사진=경동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경동대학교 학생들이 15일 열린 제4회 강릉차문화축제에서 강원 고성군의 문화를 알리는 ’달홀 고구려 접빈다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구려 다례를 국내에서 처음 구현한 경동대 이만식 교수와 김다정 교수, 경동대 예지헌다례회 회원들과 고성 주민들로 구성한 달홀다례회가 참여했다.

달홀다례는 삼국유사 등 문헌과 무용총 등 고분 벽화를 바탕으로 재현됐다. 강원 영북 지역 설화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7세기 중엽 화랑 안상, 영랑, 남랑, 술랑 등 사선(四仙)이 금강산을 순례차 방문하자 달홀 호족장이 이들을 맞아 고구려 뇌원차를 대접하는 내용이다

이날 행사는 사각다리 헌다상, 고구려 의상, 인파의 행열 등을 방금 고구려 벽화에서 나온 듯 생생하게 재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을을 받았다. 이만식 교수가 AI 리믹서로 제작한 공연 주제곡 '달홀 고구려다례가'도 처음으로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연을 본 공예명장 마순관 백암도예 대표는 "고증에 창의를 더해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발굴 성장시켰다. 고구려 관련 행사 여럿을 보았지만, 이처럼 생생한 감동적 무대는 처음”이라며 특히 젊은 학생들이 전통문화 재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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