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 현장 중심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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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기업 설명회’에서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인하대학교는 지난 4월 29일 ‘2026학년도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생 모집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직무 이해와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기업과 학생 간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실습과 실제 채용을 연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인하대는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의 미래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반도체, 정보통신,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하대는 인공지능개발_L5, 반도체 설계(디지털 설계)_L4 과정을 진행 중이다. 2026년 4월에 로봇개발 직무도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하대 곽효범 인하인재개발원장, IPP듀얼공동훈련센터 관계자, 4학년 재학생, 기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너셈, 에이티아이(주), 애니모션텍(주) 등 반도체 설계와 인공지능(AI) 개발 분야의 다수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무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궁금증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각 기업의 직무별 요구 역량과 실제 근무 환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기업들은 학생들의 전공 및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채용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과의 현장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대는 최근 일학습병행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두백 에이티아이(주) 대표에게 ‘우수기업인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에이티아이(주)는 지난 2019년 인하대와 일학습병행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공지능(AI)·SW 개발, 바이오의약품 제조, 반도체장비 개발 등 핵심 신산업 분야에서 현재까지 총 50명의 학생에게 심도 있는 현장훈련(OJT)과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고용 창출에 앞장서 왔다.
안두백 대표는 반도체 검사·계측 장비의 국산화 성공을 통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2023년부터 대학 내 ‘CEO 특강’ 연사로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기업가 정신을 전달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두백 에이티아이(주) 대표는 “인하대 일학습병행제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교육과정과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좋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인하대와 일학습병행 제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일학습병행은 학교에서의 배움과 기업 현장에서의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익히고 성장하면서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도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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