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활동에 20개 팀, 119명 참여…“만남과 공부로 새 세상과 연결 경험”
‘글로벌 깐부’(파마·하이하이·끼리끼리) 총평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교원,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깐부’ 2학기 활동이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대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통합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깐부’(파마·하이하이·끼리끼리) 총평회를 12월 12일 교내 IT스퀘어관에서 개최하고, 2025학년도 2학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호남대 ‘글로벌 깐부’는 ▲유학생+한국학생+교원이 함께하는 가족형 멘토링 ‘파마(PaMa)’ ▲유학생+한국학생+교원이 함께하는 학업지원 튜터링 ‘하이하이(Hi! High!)’ ▲유학생+한국학생+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끼리끼리’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학생의 정서적 안정, 학업 적응, 글로벌 리더십 및 지역사회 이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2025학년도 2학기 글로벌 깐부에는 총 20개 팀, 119명이 참여했다.
‘파마(PaMa)’는 ‘엄마+아빠, 짝꿍’의 의미를 담은 가족형 멘토링으로, 교원과 한국인 재학생이 한 가족처럼 유학생의 생활·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며 대학생활 적응, 행정·생활 안내, 문화 체험 등을 밀착 지원했다.
‘하이하이(Hi! High!)’는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담당 교원이 함께하는 학업지원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전공수업, 과제작성, 한국어·전공 용어 보충 학습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유학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했다.
‘끼리끼리’는 유학생·한국인 학생·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이해 교육, 지역사회 봉사, 또래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총평회에서는 한 학기동안 진행된 ▲가족형 멘토링 사례 공유(파마) ▲학습 튜터링 우수팀 발표(하이하이)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결과 보고(끼리끼리) ▲활동 영상 상영 ▲만족도 조사 및 향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총평회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웬팜흐엉투이(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는 “지역사회 연계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이해 및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이하이 튜터링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리후이잉(패션디자인학과)은 “한국친구, 교수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전공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공부를 통해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파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의 나연수 학생(항공서비스학과)은 “유학생 친구를 도와주려 시작했는데, 유학생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이번 총평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글로벌 깐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멘토·멘티 및 팀을 선정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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