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고강희 교수(양식생물학·사진) 연구팀이 북방전복의 동결 정자에서 세포사를 억제하는 유전자 증가방법을 밝혀냈다.
세포사는 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돼 죽는 방식의 한 형태로, 세포의 괴사나 병적인 죽음인 네크로시스와는 구별된다.
그동안 세포는 항산화 방어시스템 손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활성산소의 발생과 지질 산화가 증가해 결국 세포사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세포사 방지를 위해 당류를 이용해 북방전복 정자의 동결보존기술을 개선했다.
실제 당류를 처리한 동결 정자에서 3종의 항산화 효소 활성이 증가했으며, 5종의 주요 항산화 유전자의 mRNA 발현이 증가해 세포사가 완화됐다.
특히 당류를 처리한 동결 정자에서 세포사 억제 유전자(BLC-2, HSP70 그리고 HSP90)의 발현이 유의적으로 증가했고, 세포사 촉진 유전자(Bax, Caspase-3) 발현이 감소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화학/의학분야 저명 학술지 Antioxidant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수산양식 동·식물의 종자산업과 저온생물학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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