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북대학교가 필리핀에 한옥을 수출한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필리핀에 설립된 한국계기업인 CONGRATS 2U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마닐라 중심의 최대 쇼핑몰인 아얄라몰에 ‘K-TOWN 프로젝트’를 통해 한옥단지를 조성한다.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아얄라몰에 전통 한옥정자와 한국정원, 주변을 한국적으로 조경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입구에 모니터를 설치, 상시로 한국문화와 전북대 등을 소개하고 한류문화를 알리는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전북대는 협약에 따라 국가의 전통 건축기술인 한옥 부흥을 위한 협력과 한옥 교육·기술을 기반으로 한옥 건축과 기술력도 수출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면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있는 전통 한옥사업 기술의 고도화와 한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한옥교육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양 기관과 전 세계 한옥 건축분야 연구개발(R&D)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대는 알제리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미국, 호주, 독일, 불가리아 등에 한옥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베트남 퀴논시에 한옥정자를 준공하고 10년에 걸쳐 주민센터와 홍보관 등을 짓기로 했다. 또한 알제리에 한옥정자와 전통정원 건립과 미국 조지아주에 40여 채의 한옥마을을 짓기로 협약을 맺고, 한옥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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