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독일 튀빙겐대와 상호 교류 협정 체결

백두산 / 2022-06-30 10:24:13
지난 24일 체결식…향후 협력 방안 확정
“문화와 언어 교류 통해 학문적 융합 이룰 계기 마련할 것”
한균태(가운데) 경희대 총장과 베론트 엥글러(왼쪽에서 여섯번째) 튀빙겐대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한균태(가운데) 경희대 총장과 베론트 엥글러(왼쪽에서 여섯번째) 튀빙겐대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학교는 최근 독일 튀빙겐대학교와 상호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서로의 강점을 융합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희대의 강점인 바이오헬스 분야 학과와 튀빙겐대의 관련 학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거나, 튀빙겐대 학생들이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강의를 듣는 형식이다.


협력 방안에 따라 튀빙겐대의 한국학과 학생은 1년간의 한국 유학이 의무다. 이는 한국학과 학생들이 한국어 읽기와 쓰기, 말하기 등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균태 총장은 지난 24일 협정 체결식에서 “오늘의 자리는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1477년에 설립해 긴 역사를 가진 튀빙겐대와 협력은 양 대학의 새로운 기회로, 튀빙겐대 한국어센터가 그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른트 엥글러 튀빙겐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1964년에 한국학 강의를 처음 시작했고, 1979년 한국학 정규 학위과정을 개설했다"며 "유럽 대학 중에는 한국학을 가장 먼저 시작한 대학으로, 문화와 언어의 교류를 통해 학문적 융합을 이룰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77년 설립된 튀빙겐대는 독일 최고(最古)의 국립대 중 하나다.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철학자 게오르그 헤겔 등을 배출했다.


튀빙겐대는 신학부를 중심으로 철학부와 법학부, 의학부, 인문학부, 경제학 및 사회과학부 등이 있으며, 고려대에 한국어센터가 입주해 있다.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엘리트대학전략의 수혜를 받은 대학으로, 이는 독일 최우수 11개 대학에만 제공되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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