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투데이] 연세대, 인하대, 광운대, 한신대, 건양대

오혜민 / 2022-04-12 10:29:02

연세대 K-NIBRT사업단, 실습교육센터 개소식


연세대 K-NIBRT 실습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 K-NIBRT 실습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K-NIBRT사업단이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인 ‘K-NIBRT 실습교육센터’를 개소했다.


12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K-NIBRT 실습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으며,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약·바이오산업 11개 기업과 혁신성장을 위한 협약을 선언했다.


NIBRT는 아일랜드정부가 2011년 설립한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기관으로, 연 4000명을 대상으로 실습중심의 학위과정과 기업 수요 맞춤형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형 NIBRT프로그램 운영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다.


한편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2024년 완공 예정인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건립에 앞서 시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교육은 비학위과정으로 항체의약품에 관한 일반공정교육과 글로벌 백신 수요 충족을 위한 백신특화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론교육을 실시해 백신특화교육 137명, 일반공정교육 144명 등 281명 교육생을 배출했다.


실습교육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실습교육도 함께 운영되며 백신특화과정 이론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 한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인하대,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세계 100위권 도약


인하대는 2022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 세계 151~200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학순위는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해 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 251~300위를 기록한 인하대는 올해 100계단 상승하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인하대는 이번 화학공학분야의 약진이 연구역량이 질적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90.4점을 취득한 ‘논문당 피인용’ 항목이 지난해 평가점수(81점) 대비 9.6점이 향상됐으며, 연구자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H-index’ 항목에서도 지난해 평가점수 77.8점보다 약 5점이 향상된 82.7점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인하대는 화학공학분야 외에도 기계·항공우주공학 301~350위, 전자·전기공학 401~450위, 재료 251~300위, 화학, 물리, 수학 451~500위에 올랐다.


조명우 총장은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의 성과는 교내외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운대 신원호 교수팀, 친환경적 수계 에너지 저장용 전극소재 기술 개발


신원호(왼쪽) 광운대 교수와 석사과정 임종형 씨. 사진=광운대 제공
신원호(왼쪽) 광운대 교수와 석사과정 임종형 씨. 사진=광운대 제공

광운대는 신원호 전자재료공학과 교수팀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기존의 유기물 기반 전해질의 치명적 단점인 화재 위험성을 극복한 수계 전해질 슈퍼커패시터의 전극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계전해질 슈퍼커패시터는 수화된 상태로 존재하는 전해질 염의 양이온(Li+, Na+)과 물과 함께 존재하는 음이온(OH-, SO42-)을 이온 전도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화·환원반응 뿐 아니라 흡·탈착 반응 등 다양한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고에너지밀도를 달성하기 위해 요구하던 높은 비표면적의 나노소재를 금속 양이온의 화학적 배위와 자가조립 합성법을 통해 손쉽게 합성했으며, 합성된 구조는 나노-마이크로 크기의 꽃과 같은 형상으로 높은 전기화학 활성상태를 제공해 높은 용량의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값싼 산화망간 소재와 그래핀을 복합화해 슈퍼커패시터 전극소재를 개발했으며, 나노 복합체는 활성탄을 이용해 전체 셀이 제작됐다.


연구팀이 제작한 ‘질소 도핑된 그래핀-산화망간’ 활물질을 이용한 수계전해질 기반의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36 kW/kg의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지며, 높은 쿨롱효율(>99.7%)을 기반으로 1만회 사이클 동안에도 90% 이상의 높은 용량유지를 구현했다.


광운대는 이번 개발된 기술의 특성이 에너지 저장장치로의 적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앞으로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와 전자기기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10년 연속 선정


한신대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12일 한신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수원·화성·오산지역의 초·중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신대 박물관은 꾸준히 쌓아온 발굴성과와 연구결과를 교육프로그램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인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 우리동네 타임머신’은 교육영상과 활동지를 통한 교육으로, ‘조선의 신도시 산책하기’는 융건릉-용주사-화성행궁-화성으로 이어지는 문화유산 답사형식의 다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모형화한 구슬 열쇠고리(펄러비즈 키링) 만들기와 유물모양의 비누 제작 등을 통해 인문학적 자료들을 새롭게 콘텐츠화하는 방법으로 교육효과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전화와 한신대 박물관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 김웅수 교수, 건양대에 2억2천만원 장학금 기탁


건양대는 지난 11일 고(故) 김웅수(사진) 교수의 유지를 기려 건양대에 기부된 2억2100여만 원에 대한 기탁식을 열고 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김 교수는 대한민국 국방경비대 창설 주역이자 1961년 5·16 군사정변 당시 6군단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정변 진압에 나섰던 최후의 장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미국 워싱턴DC 소재 가톨릭대(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1993년까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94~1999년 건양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김 교수는 생전 본인의 고향에 있는 대학이자 재직했던 건양대를 위해 장학금 납부의사를 밝혔으며, 동생들(처남 고 강영훈 전 총리 포함)과 ‘영임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건양대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를 출자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녀들 또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차례에 걸쳐 장학기금으로 1억2000만 원을 기탁해 총 기탁금은 2억2100여만 원에 달한다.


장남 김용원 씨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뜻에 따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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