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으로 활짝 핀 대학가 캠퍼스"

임지연 / 2022-04-08 14:40:33
대학들, 신입생·재학생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원광대 학생들이 지난 5일 활기찬 모습으로 벚꽃이 활짝 핀 캠퍼스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경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원광대 제공
원광대 학생들이 지난 5일 활기찬 모습으로 벚꽃이 활짝 핀 캠퍼스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경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원광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대학가가 활짝 핀 봄꽃과 함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학이 봄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충북대와 순천향대, 한국교통대 등은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동아리 박람회와 참여 프로그램을, 강원대와 인제대, 호서대, 원광대 등은 봄맞이 문화행사를 진행했거나 하고 있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충북대는 이날 캠퍼스의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봄영화제 ‘나: Be_bloom’을 시작했다.


솔못과 개신 지하광장에는 포토존, 인생네컷 부스를 운영해 누구나 캠퍼스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으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과 관객참여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회 임원들로 팀을 구성한 학내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 클린캠퍼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봄영화제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나:Be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꿈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6일까지 2022 핑크닉(pinknic) &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했다.


‘핑크닉’은 벚꽃 색상의 핑크와 피크닉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지난 2년을 극복하고 젊음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학생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동아리·버스킹 공연 ▲피크닉 데이 ▲포토존 운영 ▲토크쇼·추첨 행사 ▲푸드트럭 운영 등으로 구성했다. 중앙동아리 22팀과 학과동아리 7팀, 총학생회 1팀 등 30팀의 동아리도 동아리 박람회를 마련,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월 버츄얼 공간에 구축된 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에서도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벚꽃 축제가 펼쳐졌다. 가상공간 맵 내 캠퍼스에서는 ‘향운(香雲)로 벚꽃길’과 가로등 배너가 구현됐으며, 공연장에서는 캠퍼스 벚꽃 영상이 송출돼 많은 사람들이 순천향대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재미있고 다양한 학생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향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순천향대 캠퍼스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는 충주캠퍼스에서 지난 5일 2022학년도 대학 생활 길라잡이와 다양한 문화 활동 공유를 위한 봄맞이 캠퍼스 문화행사를 했다.


행사는 빙고와 인형 뽑기 등 추억의 게임과 와이어 퍼즐 맞추기, 촉감퀴즈 등 다양한 체험 부스 행사를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헤비메탈과 포크송, 댄스 학생 동아리 공연도 함께 했다.


한국교통대 청년자원봉사단은 대학로 원룸과 상가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를 하기도 했다.


벚꽃이 활짝 핀 강원대 캠퍼스 야간 전경. 사진=강원대 제공
벚꽃이 활짝 핀 강원대 캠퍼스 야간 전경. 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 인제대, 호서대, 원광대 등은 봄을 맞이하는 봄맞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강원대는 오는 13일까지 2022년도 봄꽃행사 ‘푸를 청 靑, 봄 춘 春’을 개최한다.


행사는 강원대 춘천캠퍼스 연적지 삼거리에서 미래광장으로 이어지는 봄꽃길을 중심으로 ▲야간 조명길 ▲소원 엽서길 ▲플리마켓 ▲포토존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원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감염에 취약한 푸드트럭과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은 제외했다. 실외 행사장에서는 총학생회와 교직원들이 주·야간 순찰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용신 강원대 총학생회장은 “2년 만에 다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캠퍼스의 봄’을 선물해 대학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오는 11일까지 교내 캠퍼스 곳곳에서 ‘2022 인제(Inje) 꽃길만 걷자’를 진행한다. 인제대 캠퍼스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인증하면 20팀을 추첨해 영화관람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또한 인제대 학생복지위원회는 ‘Inje Campus Blossom Waking Day’를 통해 선후배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독려하고, 복지매장과 도서관 등 교내 시설탐방을 하며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삼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벚꽃과 친구들로 가득한 캠퍼스의 봄 낭만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호서대는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대학 분위기를 되살리고, 아름다운 캠퍼스의 봄을 즐길 수 있도록 ‘놀러와요, 호서의 숲’ 봄꽃 축제를 지난 6일 아산캠퍼스에서 가졌다.


호서대 아산캠퍼스 정문부터 교육문화관, 호수인 소류지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목련과 능수버들, 홍매화, 홍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이 만발한 벚꽃과 어우러져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내는 지역의 대표 벚꽃 명소다.


원광대도 지난 5일과 6일 벚꽃문화제를 했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행사 주제는 ‘벚友: 꽃 버스킹’으로, 주제에 걸맞게 개인·동아리를 중심으로 버스킹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직접 찍은 벚꽃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폴라로이드 사진 무료 제공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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