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학교밖 교육과정 정규교과 운영 최초 사례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와 고교학점제 학교밖 교육을 위한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AI) 수업을 개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고는 데이터과학과 AI 교과를 공동 개설했으며, 미림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중앙대를 방문해 수업을 듣고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해당 수업은 미림여자정보고 소프트웨어(SW) 전공 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전공선택 수업이다. 학생들은 학기 중 매주 금요일 중앙대에서 100분 동안 수업을 듣게 된다.
수업은 중앙대 교수진과 미림여자정보고 전공 교사의 코티칭(co-teaching) 형태로 운영된다. 중앙대 교수진은 수업과 실습, 평가를 담당하며, 미림여자정보고 교사들은 학생 인솔과 안전지도,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등을 맡을 예정이다.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고는 지난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고교학점제 학교밖 교육의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교학점제 학교밖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고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학교밖 교육과정을 학기 중 정규 교과로 편성, 운영한다.
이형원 미림여자정보고 교장은 “중앙대와 협업해 AI 분야 시범수업을 2년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교육청으로부터 교육과정을 승인받고 인정교과서도 제작해 정규교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지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밖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항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미림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시범사업 단계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 개설 수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배움 나눔을 실천하며 인재 육성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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