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개인정보보호 특화 전공' 신설

황혜원 / 2022-03-29 10:47:23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추진
1개 대학 선정, 전공·교육과정 운영비 등 3년간 13억원 지원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제도 등 교육과정에 녹여낼 것”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오는 7월 대학에 ‘개인정보보호 특화 전공(교육과정)’이 국내 처음으로 신설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보호 전문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교육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국내 대학 1곳을 선정해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또는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한 인건비, 기자재 구입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3년간 총 13억원 규모다.


사업 대상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 147개대와 추가선정대상 6개대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또는 교과개발·운영이 가능한 대학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21일~4월 22일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개인정보위는 신청 대학의 사업운영계획과 인프라 구축 정도, 산·학·연 연계, 기대효과 등을 평가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개인정보위 제공
자료=개인정보위 제공

이정은 개인정보위 자율보호정책과장은 “아직까지 국내에 개인정보보호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공은 개설되지 않았다”며 “기존 정보보안학과 등이 포괄적인 사이버보안 분야에 중점을 둔다면 이번 교육과정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 등을 교육과정에 녹여내는 밑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원 황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