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화유산, 역사 콘텐츠 개발의 소중한 자료 될 것”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목포대학교는 사학과 학생들이 최근 목포문화원과 협력해 목포 향토지 ‘개항도시 목포의 근대시설’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학과 학생들이 발간한 책은 사학과와 목포문화원 협약의 결과물로, 목포 지방사 연구의 기초자료이자 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을 위한 소중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목포대 사학과는 지난 2020년 목포문화원과 지방사 연구와 역사콘텐츠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 사학과는 지난 1991년부터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1년간 연구해 학생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사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2차례 학생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을 보완해 이번 책을 완성했다.
차례는 최성환 교수의 ‘총론-개항도시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시작으로 해관, 일본영사관, 북교초등학교, 양동교회, 산정동 성당, 부란취 병원, 극장, 청년회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등 10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목포는 1897년 개항과 함께 전남 대표 근대상업 도시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이 활바해 한국근대사를 나타내는 문화유산들이 다수 남아있다. 특히 개항장 지역의 각국 거류지 일대에는 일본의 식민지 정책과 상업 활동과 관련한 근대 건축물이 많다.
하지만 목포의 근대문화 공간에 대한 기초연구는 미비한 편이었다.
목포대 사학과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히 역사 연구자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근대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와 역사 콘텐츠 개발에도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방문화원 등과 협력해 지방사를 선도하고, 다양한 역사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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