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키르기스스탄 학생 대상 온라인 봉사

황혜원 / 2022-01-24 16:52:04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콘텐츠 직접 기획해 50여명 학생과 교류
숭실대 봉사단 학생들과 키르기스스탄 오쉬 기술대학교 세종학당 학생들이 줌(Zoom)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숭실대 봉사단 학생들과 키르기스스탄 오쉬 기술대학교 세종학당 학생들이 줌(Zoom)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숭실대학교 학생들이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숭실대는 24명으로 구성된 오슈팀이 카르기스스탄 오쉬 기술대학교 세종학당에 재학 중인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50여명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슈 팀은 K-팝, K-드라마, 캘리그래피, MBTI, 한국의 대학 문화 및 음식 문화, 아카펠라, 댄스, 기악합주 등 한국어 교육자료와 한국 문화 교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키르기스스탄 학생들과 교류했다.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지에서도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특별한 경험을 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숭실대 사회공헌팀은 지난 2018년부터 키르기스스탄 장·단기 파견 봉사를 4회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봉사활동으로 전환했다. 이번 온라인 봉사활동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로부터 봉사활동비를 지원받아 했다.


고승원 숭실대 사회공헌센터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고, 현지 봉사지역과 연대의 끈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사회공헌센터는 대면 봉사활동이 재개될 때까지 온라인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진행된 봉사활동에 수혜 학생으로 참가했던 키르키스스탄 울란 씨는 올해 서울로 유학을 와 이번 봉사활동 현장을 찾았다.


울란 씨는 “한국어 말하기 연습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한국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 키르기스스탄 세종학당 학생들과 숭실대 학생들이 얼굴을 마주할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원 황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