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팀, 환자 따라가는 자동 링거대 아이디어로 '대상' 수상

김주원 / 2021-12-29 11:32:38
부경대, 2021 혁신선도대학 연합경진대회에서 대상·장려상
2021년 혁신선도대학 연합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경대 김현정, 최병훈, 한원, 김채윤 씨 팀의 자동링거대 모습. 사진=부경대 제공
2021년 혁신선도대학 연합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경대 김현정, 최병훈, 한원, 김채윤 씨 팀의 자동링거대 모습. 사진=부경대 제공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의공학IT융합전공 4학년 김현정, 의공학과 4학년 최병훈, 한원, 김채윤 씨 팀이 2021년 혁신선도대학 연합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스마트헬스케어분야에 참여 중인 5개 대학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특정 환자를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자동화 링거대 ‘FOLLOW UP 링거’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FOLLOW UP 링거’는 구동모터를 갖추고 특정 표지를 지닌 환자의 위치를 파악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링거대다. 환자와의 거리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경사로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장애물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제작됐다.


링거대에 카메라를 장착해 특정 표지를 인식하고 모터를 구동하도록 프로그래밍했으며, 표지의 좌표와 크기에 따라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도록 했다. 적외선 센서를 적용해 환자와의 거리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거나 정지하고, 자이로센서와 서보모터를 이용해 링거대의 수평을 조절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메카넘휠을 적용해 링거 줄 꼬임도 방지한다.


김현정 씨는 “몸이 불편한 환자가 직접 링거대를 운반하며 방향을 제어하지 못하거나 양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기존 링거대 사용 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개발했다”며 “환자들이 링거를 맞으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동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공학과 4학년 김승준, 이동해, 김영은, 심윤주 씨 팀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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