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열어…“차기 정부에 바란다”

황혜원 / 2021-12-20 15:35:08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회장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지난 18일 2021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대선을 맞아 ‘차기 정부에 바라는 프랜차이즈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업계의 현안 해결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회장은 대회사에서 “프랜차이즈산업은 이제 변방의 산업이 아닌 국가의 중심 산업 중 하나로서 국가 GDP의 약 6.4%, 연 매출 122조원 이상, 연간 133만명 고용 등 직간접적으로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차기 정부에 바라는 프랜차이즈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학계, 산업계의 목소리를 모아 차기 정부의 정책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민교 한성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프랜차이즈산업 생태계 조성 ▲K-프랜차이즈 브랜드 육성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K-프랜차이즈 10대 글로벌 브랜드 양성과 프랜차이즈 빅테크 플랫폼 구축 및 지원센터 등 4개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홍근 호서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수덕 세종대 겸임교수(옳은방향 대표), 이창주 백년가F&C 대표, 김종백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홍보팀장이 토론을 가졌다.


이 교수는 “가맹사업 갈등 발생의 주된 이유는 가맹희망자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정체성과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준비 없이 가맹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시장에서 가맹희망자를 위한 사전교육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창업교육 강화를 통해 문제들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가맹희망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전략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지역별로 식자재 물류 거점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인력 수급 애로사항도 차기 정부에서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다수인 프랜차이즈 업계가 코로나19 쇼크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 회복, 서민 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의 지원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중장년 창업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청년 창업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국가 지원 시스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표준분류 코드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 ESG 경영에 기반한 프랜차이즈 인증제, 특화 사업 지원과 할랄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정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입법과 정책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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