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미래엔과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

임지연 / 2021-12-09 14:06:50
신광수(왼쪽) 미래엔 대표와 최용규 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이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인천대 제공
신광수(왼쪽) 미래엔 대표와 최용규 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이 지난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인천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지난 7일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과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자료 연구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해당 자료를 177개 전국 시·도 교육지원청 단위 초·중·고 학생들이 손쉽게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행적과 일본 비밀문서 등이 온전하게 발굴되기 이전에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의 누락된 정보를 보완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미래엔과 인천대는 향후 10개월간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1천여명의 공적자료를 정리해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 내 역사자료로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2023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말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는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한다. 일제침략기 의병장과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피땀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177개 시·도 교육지원청 기준으로 정리한 후 지역별 편차없이 독립운동가를 고루 선정한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판결문, 일본 비밀문서 등 시각 자료를 첨부해 자료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최용규 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은 “인천대는 지난 2019년부터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6차례 2828명을 포상 신청한 바 있다”며 “인천시 중구와 강화군 출신 독립운동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에 미래엔과 함께 이상룡, 전해산 등 독립운동가 자료를 정리해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 창업주인 우석(愚石) 김기오(金琪午, 1900~1955) 선생은 일제강점기 양산청년동맹을 이끌었고, 신간회 양산지부와 서울 경동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활약하다 동대문경찰서에 피체되어 곤욕을 겪은 바 있어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굴한 포상신청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기오 선생은 광복 이후 미래엔의 전신인 대한교과서주식회사를 창립해 우리나라 교육의 초석을 다졌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지연 임지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