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친기업형·시민개방형' 캠퍼스 2046 마스터플랜 발표

오혜민 / 2021-12-06 11:23:24
204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민 개방, 기업 연계형 공간 조성
원광대가 발표한 캠퍼스 마스터플랜 보행중심캠퍼스(야간) 전경. 사진=원광대 제공
원광대가 발표한 캠퍼스 마스터플랜 보행중심캠퍼스(야간) 전경. 사진=원광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오는 2046년까지 친기업형·시민개방형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원광대는 지난 4일 개막한 제5회 소태산 영화제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1인당 점유공간 면적 감소와 캠퍼스 공간의 능동적 배치계획 재구성 필요에 따라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추진해 지난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종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원광대에 따르면 마스터플랜은 학생과 교원, 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됐으며, 자연친화적인 시민 개방형 캠퍼스를 지향한다. 특히 단일 교육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놀이, 교육, 스포츠를 시민과 공유하는 멀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캠퍼스의 역사성을 강조하면서 기업 연계형 공간 조성을 주요전략으로 내세웠다.


또한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1.6km의 개방형 중앙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교육과 행정, 문화공간을 공원에 집중화함으로써 시민과 호흡하는 캠퍼스를 조성한다. 지하에 6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보행중심의 중앙 녹지공원은 평일에는 학생들의 정주공간으로, 주말에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캠퍼스는 역사 중심지역과 레지던스 지역, 개방형 스포츠 지역, 농생명 지역, 의료·보건 지역, 열린 이벤트 지역, 산업체 연계 지역으로 새롭게 배치하고, 지역(ZONE)마다 학생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편의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각 지역은 4.2km의 둘레길로 연결돼 모두에게 개방되고, 캠퍼스 범위를 벗어나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원불교중앙총부까지 둘레길 확장과 조명계획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한다.


캠퍼스 마스터플랜은 단기와 중기, 장기로 나눠져 있으며, 1단계(2021~2025)는 테라스파크와 비즈니스센터 사업 제안, 기숙사·노후건물 개선, 둘레길 사업 등이 계획됐다.


2단계(2026~2030)는 비즈니스센터 사업과 기숙사 신축, 시민 이벤트 공간, 역사 중심공간, 열린 스포츠 공간 사업, 3단계(2031~2035)는 학제 개편 공간 재배치, 스마트 캠퍼스, 의료보건계열 강화, 4단계(2036~2045)는 유지관리 매뉴얼 수립과 캠퍼스 빌딩 자동화, 에너지 자립형 대학 구축을 목표로 하며, 5년 주기로 캠퍼스 마스터플랜 재수립과 개선이 예정돼 있다.


박 총장은 “캠퍼스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학생 수요자와 학부모, 지역사회 중심으로 대학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벽하는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의 일심협력이라면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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