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도서관, 메타버스 도서관 ‘동산빌리브’ 열어

오혜민 / 2021-11-17 14:50:08
7층 건물의 외형과 내부 공간 그대로 살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
계명대 메타버스 도서관 '동산빌리브' 모습. 사진=계명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동산도서관이 지난 16일 메타버스 도서관인 동산빌리브(Dongsan Virrtual Library)를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명대에 따르면 동산도서관은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9월 1일부터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왔다. 실제 모습을 살리기 위해 바닥과 벽면 액자, 내부 인테리어를 스케치하고 가상공간 구축작업을 했다. 또한 3D 랜더링을 통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하고, 최적화 테스트와 프로그램 오류 수정을 통해 동산도서관 교사자료실 메타버스를 구현했다.


동산도서관 7층 건물을 그대로 메타버스에 구현한 동산빌리브에는 가상의 사서가 상주하면서 방문하는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사서에게 질문해 즉답을 얻거나 질문에 따라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오가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입생과 신임 교원 등을 위한 도서관 투어도 마련돼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동산빌리브 현관에 모여 가상의 사서가 안내하는 대로 도서관 전 층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7층 교사자료실에서는 학교 역사에 관한 120년 전 사진 자료들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동산도서관은 메타버스를 제작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교육을 하고, 메타버스 방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사용법을 전파하는 등 가상의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동산빌리브에서 자신의 아바타 사진을 촬영해 게시판에 올리거나 가상의 사서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받은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한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메타버스는 도서관 서비스 확장이라는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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