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시민 100인, 두 나라 새로운 미래를 논한다

이승환 / 2021-11-11 16:24:31
서울대 일본연구소, 12~14일 ‘2021 한일 시민 100인 미래대화’ 온라인 개최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대학교는 일본연구소가 한국국제교류재단, 일본 와세다대학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12~14일 ‘2021 한일 시민 100인 미래대화’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는 지난 2017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후 5년째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시민 행사로,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한일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양국 시민의 진솔한 논의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 행사는 매년 양국을 번갈아 개최되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한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비전’이다.


12일 개회식에는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종원 와세다대 한국학연구소장, 김현철 서울대 일본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어 아티스트 겸 한국과 일본의 문화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후지모토 사오리는 주제발표와 더불어 BTS의 Permission to Dance를 수어와 안무로 표현한 수어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미래대화 행사의 과거 참가자로 구성된 한일공동밴드 하나이치의 공연과 ZOOM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양국 시민 간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 14일 양일간의 분과세션과 종합토론을 통해 한일시민 100인은 ▲시민이 생각하는 평화 ▲공통의 과제 ▲생활안전과 환경 ▲사회문화협력을 의제로 저출산 고령화, 젠더·세대·다문화 사회, 기후변동, 감염병 팬데믹과 한일 경계의 일상 등 한일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시민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근 이사장은 “이 행사가 시민 활동가, 교사, 학생, 예술가,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의미있다”며 "일회성 모임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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