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후광학술상 수상자로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후광학술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여성학자이며, 페미니즘 운동가, 문화비평가인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를 제14회 후광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전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이뤄졌다. 조한혜정 교수는 이날 오후 인문대 김남주홀에서 열린 5.18 제4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낡은 것은 가고 새 것은 오지 않은 시간에 나누는 민주 인권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제주해녀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한국의 가부장제와 젠더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제시했고, ‘돌봄 철학’ 등 시대를 이끌어가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하는 대안문화와 대안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또 1980~90년대에는 한국사회와 문화의 식민지성을 비판하고 여성주의적 대안을 모색했으며, 당대의 사회적 쟁점과 문화현상을 연구하는 학제간 연구는 물론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국사회의 개혁을 선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여성과 남성’, ‘성찰적 근대성과 페미니즘-한국의 여성과 남성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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