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건강 챙기고 미얀마 민주화성금도 기탁...‘확찐자 탈출 프로젝트’

오혜민 / 2021-05-25 14:45:50
체중 감량에 실패하면 참가한 학생 이름으로 참가비를 미얀마 민주화운동성금으로 기탁
청주대 총학생회가 진행한 ‘확찐자 탈출 프로젝트’ 참가 학생들이 인바디 검사를 통해 자신의 체중과 체질량 등을 재고 있다. 사진=청주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청주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회장 우성제)는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확찐자 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감량에 실패하면 참가한 학생 이름으로 참가비를 미얀마 민주화운동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인바디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체중을 재도록 하고, 한 달간 체중 5kg을 감량할 경우 최고 감량자를 선발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또 참가비로 받은 5만 원은 체중 감량에 성공할 경우 되돌려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총 55명으로, 참가 학생 전원에게 홈트레이닝 용품도 지급한다.총학생회는 또 남학생의 턱걸이와 여학생의 플랭크 기록을 측정해 상품을 지급하는 ‘으랏차차 체력왕’, ‘몸짱 페스티벌’ 등 코로나19로 활동이 적은 시기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참가자 백승훈(레이저광정보공학과 4년) 씨는 “코로나19로 운동을 하지 못해 체중이 심각하게 증가했다”며 “이번 기회에 건강도 챙기고, 5kg 이상 감량하더라도 참가비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성제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활동량이 적어 체중이 증가하는 등 건강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모임이 적지만 개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성금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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