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시각장애 선생님들의 눈이 되겠습니다”

임지연 / 2021-04-30 17:06:40
대구사이버대, 시각장애 한국어교원 봉사단 ‘가나다-보들나무’ 발대식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어다문화학과 가나다-보들나무 봉사단 발대식. 사진=대구사이버대 제공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어다문화학과 가나다-보들나무 봉사단 발대식 모습. 사진=대구사이버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지난 29일 한국어다문화학과 가나다-보들나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가나다-보들나무 봉사단은 시각장애 한국어교원들의 문법·발음 교정 등을 보조하기 위해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졸업생과 학생 40여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다.


봉사단 이름인 ‘가르침을 나눠서 다 드리는-보들나무’의 ‘보들나무’는 ‘버드나무’의 경남 방언이며, ‘저희가 보고 들려드리겠습니다. 나누면 무엇이든 가능해요’라는 의미를 더해 시각장애인 한국어교원 선생의 눈이 돼 보고, 본 것을 돌려주겠다는 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윤은경 한국어다문화학과장은 “한국어교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협업의 장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며 “시각장애 한국어 선생님들의 쓰기·말하기 과제를 전문적이고 정리된 내용으로 피드백하면서 수강생의 말하기·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 연속 장애 대학생 지원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한 대구사이버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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