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교육부 종합감사 관련 입장 발표…“행정 절차상 실수”

백두산 / 2021-04-01 14:13:34
계약학과, 산업체와 계약 체결…교육부 신고 누락
홍보대행업체 통해 홍보…실수 인정하고 개선 중
경희대학교는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와 관련해 계약학과 진행 중 행정상 실수가 있었으며, 이와 관련한 문제들은 개선 중이라는 입장을 31일 발표했다. 경희대 전경. 사진=경희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종합감사 결과와 관련, 대학원 계약학과 학생모집 진행 중 행정상 실수가 있었으며 이와 관련한 문제들은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31일 발표된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경희대학교의 입장’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희대는 2020년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았고 2021년 1월 13일 교육부로부터 종합감사 결과와 함께 1개월 이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경희대는 교육부 처분서 이행과 함께 처분 사안에 따라 이의제기 및 재심의를 요청했다.


감사에서 적발된 경영대학원 계약학과 설치 절차와 관련 경희대는 “계약학과 설치 시 산업체와 계약도 안하고 학생을 모집한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특성상 규모가 영세해 사업주 단체와 협약을 맺고 학생을 모집했다”며 “계약 과정에서 산업체와 계약은 체결했지만 행정 프로세스상 교육부에 신고하는 것을 누락하는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교육부 감사에서 미신고된 사항을 인지한 후 지난해 하반기에 교육부에 신고를 완료해 개선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보업체를 통한 홍보 대행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특성상 소규모 업체가 많아 홍보하는 과정에서 많은 산업체에 홍보가 필요해 홍보대행업체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 사항이 계약학과 체결 절차 및 홍보 관련 부당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는 “이번 교육부 종합감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내부를 되돌아보고, 추후 준법 행정을 더욱 강화해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행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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