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문과 진주 강사, 두산아트센터 공모 선정

이승환 / 2021-03-22 14:30:19
공연예술 분야 만 40세 이하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최대 1억원 제작비 지원받아 내년 중 신작 선봬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는 국어국문학과 진주(사진) 강사가 두산아트센터 공모를 통해 ‘DAC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DAC 아티스트 공모’는 공연예술 분야의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보다 많은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공모로 전환해 매년 2명씩 선정한다.


첫 공모였던 올해 DAC 아티스트 공모에는 창작자 190명이 지원했으며, 진 강사는 9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선정됐다. 진 강사는 최대 1억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내년 9월에서 10월 사이 신작을 선보인다.


진 강사는 동시대 사회 문제를 포착해 사회 이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극작가다. ‘배소고지 양민학살사건’ 속 여성의 삶을 다룬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기억의 연못’, 대한제국 시기에 세워진 최초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평범한 사람들을 그린 연극 ‘정동구락부: 손탁호텔의 사람들’ 등 한국 근현대사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재조명해왔다.


진 강사는 “연극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와 언제 만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린다"며 "DAC 아티스트라는 만남을 통해 누구를 만나 어디에 도달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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