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김영기 명예교수가 ‘남명 조식과의 대화-경남의 역사적 이해’를 출간했다.
이 책은 경남의 역사적 줄기를 세워서 각 사건의 개요와 역사적 의의를 서술하고, 결과에 상관된 영향 요인으로 ‘남명 조식의 학문과 사상과 실천’을 설정해 인과적으로 사유했다.
김 교수는 책의 중심 내용을 인과적으로 서술한다. 대륙을 지배하던 고조선에서 일제의 지배를 거쳐 ‘쪼개지고 작아진 나라’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사를 개관했다.
먼저 경남의 역사적 사건들을 ‘공의도(公義度)’, ‘선도성(先導性)’을 기준으로 삼아서 선별했다. 선별된 경남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건들은 ▲문익점의 목화 도입과 전파(1367) ▲남명 조식의 단성소(1555) ▲임진왜란 의병활동(1592) ▲진주농민항쟁(1862) ▲경남일보 창간(1909) ▲진주형평운동(1923) ▲영남예술제 창제(1949) ▲마산 3.15의거(1960) ▲부마항쟁(1979) 등이다.
또한 경남의 역사, 정신에 영향을 준 ‘남명 조식’의 학문·사상·실천의 내용 등을 보여주며 남명이 현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논의한다.
그리고 서설에서 우리 민족사를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경남의 선대들의 실천과 대비해 서술했다. 책의 결론에서는 올바른 역사인식과 청산을 통해서 ‘혼몽(昏懜)의 역사’를 버리고 ‘정각(正覺)의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각의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편, 김 교수는 (사)경남지역사회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 진주포럼·네팔진주학교 상임대표, 지방자치학회 고문, 남명사랑 창립준비위원장, 공익사랑방 우락재(憂樂齋)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2007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상, 제46회 경상남도문화상, 2020년 진주시민상을 수상했고 2011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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