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전 헌법재판소장 이진성 석좌교수 특강

백두산 / 2020-11-13 10:55:26
‘헌법과 헌법재판’ 주제로 진행
중원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교 CEO룸에서 전 헌법재판소장 이진성 석좌교수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중원대 제공)
중원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교 CEO룸에서 전 헌법재판소장 이진성 석좌교수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중원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지난 12일 본교 CEO룸에서 전 헌법재판소장 이진성 석좌교수 특강을 펼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성교육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 석좌교수의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특강은 ‘헌법과 헌법재판’이라는 주제로, 김종삼 시인의 '장편(掌篇) 2'라는 한편의 시(詩)로 시작했다.


그는 “법률가로 재직 당시 항상 시 속의 국밥집 주인처럼 부나 지식, 외모의 정도를 가지고 재판을 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의 판단과 행동을 늘 돌아보았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곳에 가치를 두고 삶을 추구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의와 평등, 헌법의 기본원리, 헌법재판소의 구성, 헌법재판의 종류, 헌법재판과 법원재판의 차이, 헌법재판소의 주요 결정 사례 등 최근 이슈들과 함께 다루며 법의 여러가지 면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가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사회적으로 좋은 위치에 가는 것보다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큰 꿈을 가지면 좋겠다는 조언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박지원 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법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나 스스로에게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56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진성 교수는 3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 중앙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헌법재판관 및 제6대 헌법재판소장으로 소임을 다한 후 2020년 9월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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