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한국자치행정학회‧한국비교정부학회 등 학술대회 사례 발표

백두산 / 2020-10-19 17:27:30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정책 과정의 혁신’ 대주제로 개최
‘바다오이’ 기업 유치 사례와 도서지역 환자 헬기 이송 협조 사례 소개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부총장이 한국자치행정학회와 한국비교정부학회, 전북대,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정책 과정의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사례 발표를 했다. 비대면회의 발표 장면. (사진=한서대 제공)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부총장이 한국자치행정학회와 한국비교정부학회, 전북대,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정책 과정의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사례 발표를 했다. 비대면회의 발표 장면. (사진=한서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부총장이 한국자치행정학회와 한국비교정부학회, 전북대,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정책 과정의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사례 발표를 했다.


김현성 산학부총장은 지정토론에서 “지역사회 CEO들은 그 동안 지역대학과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하는 반면 일반 직원들은 다소 배타적이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후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지역사회 현장을 소개했다. “2040년에는 미국 대학에서 교수 40%가 없어진다”며 “우리도 대학의 위기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오이’ 기업 유치 사례와 태안비행장을 활용해 도서지역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협조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사업 평가와 지역조합 선거, 산림복지와 플랫폼, 공공부문 소통, 협업 및 거버넌스, 북한이탈주민, ODA, 지역소멸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협력, 위험사회와 안전정책, 공공기관 리더십과 직무만족, 한반도 평화, 커뮤니티 웰빙, 공적연금과 장애연금, 커뮤니티 케어와 우수학술지 등 13개 분과에서 22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지역소멸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분과에서는 건국대 이상엽 교수(융합인재학과)의 사회 하에 지역소멸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와 대응, 풀뿌리 자치 인프라 문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교수는 “이번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는 49만 3,433명으로, 작년보다 5만 5,301명 감소돼, 특히 지역대학에서 미달 학과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방위적으로 대학의 위기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학 M&A가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를 공론화함으로써 인수과정에서 대학 교직원의 신분 문제와 글로벌 자본의 참여, 대학 지배구조의 다양화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대 김민희 교수는 ‘지역인구 감소에 대응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발제에서, “휴학률에서는 수도권>비수도권, 중도 탈락율에서는 수도권<비수도권 현상이 나타나 재학생 충원율 면에서 지역대학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이 권역별 평가로인해 인근 대학 간 경쟁의 심화로 대학 간 협력과 공유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역 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프로그램 자원을 권역 대학과 공유해야 하고, 기능 중심으로 초광역형 대학 공유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철 주민자치 전 편집장은 ‘지방소멸과 풀뿌리 자치 인프라: 대한민국 지역의 미래는 안녕한가?’ 발제에서 시·군·구별 인구소멸지수를 소개하면서 농가는 이미 초고령화로 일본 농촌을 추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젊은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정책과 고령화로 시름에 빠진 일본의 풀뿌리 자치현장을 설명했다.


동남보건대 윤미연 교수는 “이번 수능 접수자 중 문과생이 67%로, 이과생 33%보다 두 배가 많은 상태인데, 정작 문과로 입학하면 취업이 용이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이과와 문과의 중간영역에 있는 학문 중에서 취업이 잘 되는 학과(예를 들어 뷰티케어학과)로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주대 윤준상 교수는 “지역대학 재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떠날 생각을 많이 하는 거 같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입시, 취업, 특성화 노력 등 교직원들의 처절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체육대 백현순 교수는 “대학 간 공유 시스템으로 갈 경우 교수 숫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 대학 간에 비용과 수익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등 고민이 필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예술인들의 고통이 심각한데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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