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선정…“좋은 연구실적으로 동아대 더욱 빛낼 것”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분자유전공학과 허재복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생명공학 분야와 식물과학 분야 세계 톱(TOP) 저널에 논문 3편을 잇따라 게재했다.
허 교수 팀은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Trend in Biotechnology(트랜드 인 바이오테크놀로지, 세계 3대 과학저널 CELL 자매지)’와 ‘Biotechnology Advances(바이오테크놀로지 어드밴스)’에 각각 ‘해조류’와 ‘식물의 바이오정제 기술’을 이용한 HMF(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의 지속 생산가능 기술을 개발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두 논문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허 교수를 비롯해 이용석 연구원, 정정한 명예교수가 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들 논문은 산업적으로 중요한 화학물질인 HMF를 저비용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으로 주목 받는다.
HMF는 혈구성 빈혈 치료제와 식품을 저장하는 무독성 식품 첨가물, 피부 미백 효능을 가진 화장품 소재 등으로 이용된다. 또 바이오연료인 DMF의 원료, 항암제로도 이용 가능성이 제기돼 잠재적 가치가 높은 화학물질이다.
허 교수 팀은 저장 글루칸이 많이 함유된 해조류를 이용, 기존의 공정과 차별화된 간단한 전처리 공정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식물 이용 바이오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HMF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허 교수는 “효용성과 유용성이 중요한 HMF 생산에서 그동안 인공적 합성연구에 복잡한 전처리 과정 및 값비싼 비용, 원료비용 등이 소요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해조류 및 식물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대량 생산의 어려움을 극복,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HMF 생산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또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비암호화 RNA 발견 내용으로 ‘Science’ 저널에 게재한 논문으로 한빛사 등재 이후 이번이 세 번째인데, 앞으로도 성실하게 연구에 최선을 다해 좋은 연구실적으로 동아대를 빛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이밖에도 식물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더플랜트저널(The Plant Journal)’에 개화를 유도하는 LHP1 단백질이 기능 수행을 위해 핵으로 이동하는 구체적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을 게재했다.

허 교수가 미국 텍사스대학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시절 지도교수였던 성시범(Sung, Sibum)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한 이 논문의 제1 공동저자로는 동아대 식물발달유전학연구실 진충 박사·윤희랑 대학원생이 이름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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