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충북대의 어머니 로 불리는 강정 신언임 여사 생신을 맞아 10일 청주 인근 식당에서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친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시간을 가졌다.
신언임 여사는 여자라는 이유와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배우지 못한 향학열과 내 자식을 두지 못한 아쉬움으로 평생을 근검절약하여 모은 전 재산 51억 3천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죽어서도 많은 자식이 공부하는 충북대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큰 베풂의 미덕을 실천했다.
충북대는 신언임 여사의 뜻에 따라 ‘신언임 장학금’을 신설, 지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형편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에 매진해 현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 신언임 여사를 어머니처럼 모시며 매년 생신이나 명절날 등 평소에도 자주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왔고 여름 새마을 학교 이수, 행정대학원 여성 지도자 과정 수료 등 단순히 배움에 그치지 않고 이를 사회와 연계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해 충북대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수갑 총장은 “신언임 여사님의 은덕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푸근한 어머니의 품안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여사님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에서는 신언임 여사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및 병원진료를 돕고 있으며, 어머니처럼 모시고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다양한 예우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수곡동에 위치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강당을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육독지가 신언임 여사의 이름을 따 ‘신언임 홀’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중요행사에 귀빈으로 모셔 신언임 여사의 나눔 실천의 귀중한 뜻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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