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

신효송 / 2020-01-23 08:39:01
4월 8일부터 2년 임기수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인철 총장.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교협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회원대학 200곳 가운데 146개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인철 총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2년이다. 대교협 회장은 국·공립대에서 1년, 사립대에서 2년씩 번갈아 맡는다. 부회장에는 국·공립대 측에서 전남대 정병석 총장, 군산대 곽병선 총장, 사립대에서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선출됐다.


대교협은 1982년 설립된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로, 대학의 학사·재정·시설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대학간 상호협력과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하고,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대학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수립을 비롯해 대입전형위반자 심사, 대학입학사정관제, 대학입학정보공시제 등을 운영하며,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철 총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한국외대 제10대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2018년 연임이 결정돼 제11대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인철 총장은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대교협 회장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특히 모든 대학이 고심하고 있는 대학평가 그리고 대학재정 이 두 가지 축을 염두에 두고, 대학들이 누려야 할 자율성 그리고 자율재량이 확대, 향상되도록 교육부, 관계기관과 상의 및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교협 2019년 실적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총회에 이어 한국장학재단, 한국연구재단 사업 설명 및 의견수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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