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동경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개최했다. 한·일간 정치, 경제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두 대학 간의 우정은 3년째 흔들림 없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동경대 경제학과 이시하라 슌지 교수와 학생 10여 명은 지난 19일 한국과 일본의 사회적 경제 현황을 함께 살펴보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경일대를 방문했다.
경일대 엄태영 교수(사회복지 전공)와 한상인 교수(국제통상학과)는 특강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이시하라 슌지(일본 동경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특강 이후 학생들은 대구시 동구 사회적경제협의회의 도움으로 관련 기업과 협동조합 등을 직접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동행’ 방문을 시작으로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대구동구사회적경제문화센터’,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카페 빅핸즈’ 등을 방문해 한국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양국 학생들은 현장견학을 토대로 공동세미나도 열었다. 세미나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경험을 일본에 전하고, 일본의 경험을 한국에 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에는 경일대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사회적경제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답방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최근 한·일 관계가 경색국면이지만 경일대와 동경대의 교류협력은 3년째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련내용을 학술적으로 공유하고 발전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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