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재일동포 2세 사업가 김소부 금오(주) 회장에게 명예총장 수여

신효송 / 2019-10-03 20:20:23
"60만 재일동포의 삶의 자취를 보존하고 발전 시켜 나갈 것"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가 3일 100주년 기념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재일동포 2세 사업가 김소부 금오(주) 회장에게 제5호 명예총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소부 명예총장은 고 안종진(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진농·진산대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상철, 안원섭(농림전문대학장), 김우룡에 이어 다섯 번째 명예총장이 됐다. 외국 거주자 대해서는 첫 번째 주인공이다.


김 명예총장은 재일동포 2세 사업가로 현재 재일본 진주향우회 회장, 민단생활상담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60만 재일 동포 간의 결집을 강화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민간외교관으로의 역할을 높이 인증받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6, 행정안전부)을 받기도 했다. 또한 생활상담센터 소장으로 동포들과 한국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 온 공로로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상(2010년)을 받았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과 일본과의 관계를 더 폭넓게 이해하고 지속하고 더 빛나게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소부 회장님께 명예총장을 드리게 됐다”라며 “개교 109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한일 민간 교류를 가장 잘하는 대학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김 명예총장은 “몸은 비록 일본에 있지만 마음은 내 고향 진주의 산천을 한시도 잊지 않고 그리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향 진주의 발전과 경남과기대의 발전, 그리고 애국심을 가지고 한일 관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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