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축구부 이중민·김태룡 “더 높은 곳으로 간다”

백두산 / 2019-06-30 17:59:06
광주시축구협회장기 우승 주역…대학축구연맹전 도전장
광주대가 제3회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에서 우승한 가운데 골키퍼상을 받은 광주대 김태룡(왼쪽)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중민(오른쪽)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광주대 제공)
광주대가 제3회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에서 우승한 가운데 골키퍼상을 받은 광주대 김태룡(왼쪽)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중민(오른쪽)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광주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높은 곳을 꿈꾸며 달려가고 있다. 제3회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장기 대학부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 중심에는 이중민(스포츠레저학과 2년)과 김태룡(스포츠레저학과 1년)이 있었다.


이중민과 김태룡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골키퍼 상을 받았다. 결승전에서 이중민은 골을 넣었고 김태룡은 무실점 선방 쇼를 펼쳤다.


두 선수는 이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광주대 축구부는 7월 2일부터 17일까지 강원 태백에서 열리는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이중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김태룡은 최후방 골키퍼로 출전해, 주축선수로서 팀을 이끌어 가야 한다.


지난해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14회 대학축구연맹전에 1학년으로 출전했던 이중민은 각오가 남다르다.


이중민은 “지난해에는 2학년보다 1학년 선수가 더 많아서 전술적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면서 “이번 대회는 다를 것이다.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지난해 대회에서 조별리그 선두를 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32강에서는 서울KC대를 1-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하지만 16강 상대는 13회 우승팀인 중앙대. 우승후보를 상대로 온 힘을 다해 싸웠지만 0-3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다. 중앙대는 결승전에서 전주기전대를 꺽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 당시 경기를 회상하던 이중민은 “중앙대는 정말 강한 팀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한 계기가 됐다”며 “세밀함을 더하고 체력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다시 붙는다면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중민은 현재 2019 U리그 6권역에서 6경기 6골(1경기당 1골)로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 주전 공격수로 나서는 이중민에게 기대가 크다.


그는 자신에 대한 평가에 대해 “팀이 있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다. 지난해보다 팀 조직력이 많이 향상됐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조화가 잘되고 있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대는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서울KC대, 영남대와 함께 조별리그(5조)를 치른다.


김태룡은 “첫 공식 경기라 매우 기대된다”며 “2학년 선배들의 실력이 매우 좋다. 하나의 팀으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주대에 입학하면서 졸업할 때까지 모든 대회 우승이 꿈”이라며 “이번 대학축구연맹전이 시작이다. 꼭 우승 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끝으로 김태룡은 “광주대는 현재 팀 자체가 강점이다. 광주·전남지역 최고의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32강, 16강,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개막일인 2일 태백 고원 2구장에서 서울KC대와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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