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지역 최대 규모 ‘네트워크 협의체’ 출범

오혜민 / 2019-02-13 14:53:38
전남대 워크숍서 운영방향 등 협의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대학의 보유자원을 공동 활용해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주도하게 될 지역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협의체가 출범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등 광주·전남 10개 대학, 3개 지자체, 7개 공공기관 등 20개 기관·단체는 이날 전남대에서 ‘국립대학 육성사업 네트워크 협의체 워크숍’을 열고 협의체 공식출범과 더불어 운영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체는 올 상반기 중 보유자원 기초조사와 공동사업 프로그램 개발을 거쳐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고 2022년까지 지역공헌 선순환구조 확립, 특성화추진 거점지정, 우수인재 취업연계, 고등교육 서비스 확대 등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네트워크 협의체는 “광주·전남에 대학이 21개나 있고 나주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16개나 이전했음에도 여전히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이 미진하다”며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호혜적 협력체제가 확립되지 못한 채 제각각 단독사업을 진행하므로 인해 시너지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대학-대학 간은 물론 대학-지자체 간, 대학-공공기관 간, 대학-산업체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서 대학이 지닌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연계협력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개방형 협력과 대학의 R&D역량을 활용해 호남지역 혁신은 물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게 된다.


한편 정부는 국립대학 육성을 위한 예산을 지난해 800억 원에서 올해 1500여 억 원으로 대폭 늘리는 등 재정지원사업을 전면 재구조화하고 국립대학이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과 교육혁신 선도 등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공적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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