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박종근 명예교수·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선정

임지연 / 2018-12-13 16:26:37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 선정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이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박종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을 선정했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12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29회에 걸쳐 51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근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는 1973년 2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제12기 평의원회 의장으로 서울대 법인화 과정에서 정관 등 중요 규정 제정을 통해 서울대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공대 학장선출방식을 개선했으며, 2030장기계획을 수립해 대학 장기비전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기초전력공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전력에너지공학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했으며, 동경대학과 전기공학 분야 교류를 통해 국제화에 공헌했다. 서울대 발전기금에 박종근 장학금 및 도서관 기금 등을 출연해 후학 양성에도 기여했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2015년 5월 보잉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차세대 엔지니어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2012년 시작된 Boeing Charitable Funding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미화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서울대 공대에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2명의 학생들이 보잉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


에릭 존 사장은 보잉 내에서 서울대를 담당하는 고위 임원으로, 2017년과 2018년 미국 보잉 본사 고위 경영진의 서울대 방문을 적극 지원해 재학생들의 실무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자긍심 고취에 공헌했다.


현재 내년 상반기 운용을 목표로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 설립에 힘을 쏟고 있으며, 엔지니어를 국내에서 직접 채용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항공 전자 공학, 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항공 우주 기술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지연 임지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